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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일방 폭행으로 알려진 일명 ‘하이힐 폭행녀’의 전모가 밝혀졌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부산 클럽 2대 1 집단폭행’이라는 제목으로 두 명의 여성이 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을 담아놓은 충격적인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클럽 여자 화장실에서 두 명의 여성이 한 여성을 폭행하며, 한 여성은 신고 있던 하이힐로 피해자로 보이는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수차례 머리를 가격하고 있다.
당시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 속 가해 여성을 ‘하이힐 폭행녀’로 부르며 “저처럼 끔찍하게 한 사람을 마구잡이 폭행할 수 있냐?”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문제의 동영상 속 사건을 맡은 부산진경찰서는 23일 “‘하이힐 폭행녀’ 사건은 영상과 달리 2대1의 일방 폭행 사건이 아닌 2대2 쌍방 폭행사건으로 결론났다”며 “해당 여성 4명에 대해 폭행 혐의(공동상해 등)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여성 4명은 지난 19일 오후 부산진구의 한 나이트클럽 화장실에서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끝에 서로 폭행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모두 술에 취한 상태였고,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의 큰 부상은 없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양측의 진단서가 접수되는 대로 해당 사건을 종결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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