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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시장 유진섭)는 23일 민선 7기 1조 3948억원이 투입되는 82개 공약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7월 민선7기 취임 전 인수위원회에서 확정한 80개의 공약사업에 대한 공약실천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이후 2차례의 자체 검토를 통해 공약의 타당성, 실현가능성, 재원조달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세부내용을 조정했다.

이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9월부터 일반시민을 대표하는 주민배심원단을 구성해 공약실천 계획의 조정을 갖는 3차례의 주민배심원회의를 가졌다.

주민배심원단에서는 23건의 공약을 심의하고 의견을 제시하며 실천계획을 수정·보완했다.

정읍시 관계자는 “보다 폭넓은 시각을 수렴하고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82개 사업이 확정됐다”며 “2019년도부터는 전행정력을 집중해 공약사업의 조속한 실천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확정된 5개분야 82개 공약에 대한 사업에는 국비 6078억원, 균특 1148억원, 도비 893억원, 시비 5500억원, 기타 329억원 등 총 1조 3948억원의 예산이 투입 될 예정이다.

최종 확정된 공약은 △일자리·경제분야 5건 △농축산분야 11건 △교육·복지분야 21건 △문화·관광분야 21건 △도시·건설분야 21건이다.

유진섭 시장은 “공약사항은 앞으로 4년간 정읍시가 나아갈 시정방향에 대해 시민들에게 다짐한 약속이므로 책임감을 갖고 임기내 100%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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