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병원장은 7일 차가운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사회 운동 중 하나인 '아이스버킷 챌린지 켐페인'에 동참 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미국의 유명한 야구 선수였던 루 게릭의 이름을 따 일명 '루 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루게릭병 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릴레이 기부를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즉 차가운 얼음물 세례를 받음으로써 근육이 수축하는 루게릭병 고통을 함께 느껴보자는 취지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최 원장은 운동 신경 세포가 서서히 퇴화 해 온몸이 경직 되다가 호흡 기능 마비로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병인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움을 촉구하기 위해 환우들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켐페인에 참여 했다.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참가 대상자가 다음 참여 대상자 3명을 지목하면 24시간 내에 미국 ALS 협회에 기부금을 낼지 얼음물을 뒤집어 쓸지 결정해야 됐었는데, 곧 기부도 하고 얼음물도 뒤집어 쓰는 방법이 널리 유행하게 됐다.
최두영 병원장은 “이런 켐페인 활동을 통해 아직은 사회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근위축성측색경화증(ALS)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본 질환을 앓고 있는 환우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치료 받고 극복 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에서 동참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두영 병원장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문정훈 공장장님의 지목을 받아 의미 있고 뜻깊은 켐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또한 다음 참여 대상자로 김기봉 군산사회복지장학회 이사장, 김영진 군산의료원장, 박길연 하림 대표를 지목했다.
NSP통신/NSP TV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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