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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으로 제2의 인생 시작, 40대, 50대 ‘아빠 힘내세요~’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5-11 11: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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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40대, 50대 가장들의 가장 큰 고민인 가계부채 해결과 안락한 노후준비,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한민국 아빠들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앞길이 막막할 것만 같은 이들에게 한줄기 빚과 같은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로또’다.

로또1등 당첨은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일 뿐, 그런 기적 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날까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게 되는 ‘로또’. 이렇듯 4,50대 가장들의 로망인 로또1등 당첨을 현실에서 이룬 사람들이 있다. 로또 1등 당첨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봤다.

50대 회사원 주영호(가명)씨는 정년퇴직을 5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로또를 시작했다고 한다. 정해진 월급으로 퇴직 후 노후설계는커녕 매달 대출 이자를 갚는 것도 힘든 상황. 그에게는 로또 1등 당첨만이 희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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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씨는 매주 로또 구매에 일정 금액을 투자하기로 결심하고 로또포털사이트(lottorich.co.kr)에 가입, 매주 25조합씩 로또 번호를 제공받았다. 그리고 꿈에 그리던 1등에 당첨되었다. 당첨금은 총 12억원. 그는 난생처음 거액의 금액이 통장에 입금되자 얼떨떨했지만 대출 빚을 갚고 나서야 ‘아, 이제 살만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빚쟁이 신세로 10년간 가족과 떨어져 기러기아빠 생활을 해오던 50대가장 장호준(가명)씨는 로또 1등 12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대학에 들어간 두 아이들 때문에 학자금 대출까지 받은 상황에서 빚은 더 늘어만 갔고 매달 빚을 갚을 날짜가 돌아오면 나오는 건 한숨뿐이었다” 그는 평생 피우던 담배도 끊고 담뱃값 대신 매주 로또를 구매했다고 한다.

로또 1등 18억원에 당첨된 40대 가장 최강원(가명) 씨는마트 계약직원이다. 그는 당첨후기를 통해 “비정규직은 못 배우고 못나서 그렇게 산다는 시선에 상처도 많이 받았다”며 “열악한 근무 환경에 낮은 급여도 문제였지만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고용 불안이 가장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식들에게는 이 가난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 당첨금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오고 싶다”며 가슴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4,50대 가장들의 눈물겨운 당첨 사연이 공개된 해당 사이트는 현재까지 37명의 로또1등 당첨자를 배출한 국내 최대 로또포털사이트이며 2014년 KRI한국기록원을 통해 ‘로또1등 최다배출’ 분야 기록에 등재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로또포털사이트(lottorich.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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