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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렇게 로또 1등 당첨자가 됐다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3-04 09: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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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8,145,060분의 1….

로또 1등에 당첨되기 위한 확률이다. 우리나라 평균 로또 1등 당첨금액은 약 20억원 수준. 이는 직장인이 매달 200만원씩 저축했을 시 100년 간 모아야만 가능한 어마어마한 액수이다. 이렇게 엄청난 확률을 뚫고 1등에 당첨된 사람들은 예상 외로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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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방송에 소개된 로또 1등 당첨자들은 직업, 나이, 성별, 당첨금도 모두 다르지만 이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일명 ‘온라인 로또명당’으로 불리우는 로또복권 정보업체 사이트에 가입해 당첨예상번호 조합을 받아 로또를 수동 구매했다.

실제로 최근 복권방에 가면 ‘자동이요~’라고 외치던 풍경에서 최근에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며 손수 마킹을 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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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이들 당첨자 대부분은 로또를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로, 평균 13개월 정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하나 같이 말하는 당첨 비결은 ‘안 된다고 바로 포기하지 말고 소액으로 꾸준히 즐겨라’였다.

국내에서 로또 1등 당첨자 34명을 배출하면서 한국기록원 최다배출 인증 기록을 받은 한 로또리치(lottorich.co.kr)에는 울고 웃는 1등 당첨자들의 사연으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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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635회 유일한 수동 1등 18억 당첨자 최강원(가명, 40대 남성) 씨는 대형마트 계약직으로 일하던 중 로또 1등에 당첨된 것으로 밝혔는데 당첨 직후 해당 업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식에게는 가난을 물려주기 싫어서 로또를 시작했다”며 “인내심과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로또를 구매한 끝에 결국 그렇게 꿈꿨던 1등에 당첨됐다”고 전했다.

놀랍게도 최 씨보다 2주 전에 당첨된 633회 1등 12억 당첨자 성차경(가명, 50대 여성) 씨 또한 해당 업체와의 인터뷰에서 ‘대형마트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성 씨는 인터뷰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일해야 했었다. 언젠가 가족들이 함께 살 집을 갖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매주 조금씩 로또를 구매했다”며 “매주 낙첨될 때마다 ‘내가 당첨이 안돼도 다른 더 어려운 사람에게 기부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구매한 게 당첨의 비결인 것 같다”고 전했다.

온라인 로또 명당으로 알려진 해당 업체에는 최강원, 성차경 씨를 포함한 총 34명의 실제 1등 당첨자들의 후기와 인터뷰 영상을 확인 할 수 있으며 무료 회원가입만 해도 수동 번호를 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업체 홈페이지(lottorich.co.kr)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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