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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카트 끌던 50대, 12억당첨된 사연 화제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1-20 16: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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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유명 마트에서 비정규직 사원으로 일하던 50대여성이 로또 1등에 당첨돼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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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 lottorich.co.kr)에 따르면 로또633회 12억 1등 당첨자는 성차경(가명)씨로 그녀는 유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씨의 월급은 150만원 수준으로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던 중 로또에 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그녀는 당첨 후기에서 “마트 일은 너무 힘들었다”며 “하루 종일 서서 때때로 억지스러운 손님들의 요구나 까탈스러운 상사의 말에 상처 입을 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너무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때 마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텼다”고 전했다.

성 씨는 로또 당첨이 너무 간절해 3일연속로또 당첨 꿈을 꿨다고 말했다.그녀는 “새벽에 놀라서 잠이 깨면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혼났다”며 “내가 정말 로또 당첨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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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씨는 로또 633회 추첨당일 한 로또 정보업체의 예상번호로 로또를 구매했고 그 번호가 633회 1등 12억 당첨번호였다. 이에 대해 성 씨는 “인생 최고의 기회이자 행복을 잡았다”며 “당첨금으로 빚부터 갚고 서울에 집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로또 1등 당첨, 부럽습니다”, “이제 고생 끝났네요”, “마트 일 많이 힘들죠?” 등의 의견을 남겼다.

한편 성차경(가명)씨가 가입한 로또리치( lottorich.co.kr)는 지금까지 32명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워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최다 1등 배출을 공식 인정받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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