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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633회 당첨번호, 3일내내 당첨꿈 꾼 마트직원12억당첨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01-19 13: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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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지난 17일 제633회 나눔로또 추첨 결과 9, 12, 19, 20, 39, 41보너스 13이 행운의 숫자로 나왔다. 1등 당첨금은 12억원이며 2등 당첨금은 5179만원이다.

국내대표 로또 정보업체 로또리치(lottorich.co.kr)에 633회 로또 1등 당첨자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사연 속 주인공은 50대 여성 성차경(가명)씨로 3일 내내 같은 꿈을 꾼 후 로또 1등에 당첨됐다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 씨는 지방에 위치한 마트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3일 전부터 같은 꿈을 꿨다고 밝혔다. 그녀는 “믿기 어렵겠지만 3일 전부터 로또에 당첨되는 꿈을 계속 꿨다”며 “너무나 기뻤는데 눈을 떠보면 방이어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힘들었다”고 전했다. 성 씨는 꿈속에서 당첨된 번호를 기억하려고 애썼으나 생각나는 번호는 2개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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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성 씨는 “돌이켜 생각해보니 로또에 꼭 당첨이 되야된다는 깊은 강박관념이 있어서 꿈을 꾼 것 같다”며 “형편이 어려워 돈이 꼭 필요 했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성 씨는 마트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으며 열악한 근무 환경에 힘들어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 씨의 가족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살고 있고 남편은 일자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고 있다고 전했다. 성 씨의 자녀들은 대학을 다니기 위해 타지에 있어 사실상 집에는 성 씨 혼자였다.

그녀는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 “가족들끼리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 현실이 너무 괴로웠다”며 “12억원의 당첨금으로 빚부터 갚고 가족들이 함께 살 집부터 살 것”이라고 전했다.덧붙여 그녀는“이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성 씨의 사연이 공개된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지금까지 32명의 실제 로또 1등 당첨자를 배출해내는 진기록을 세워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로또 최다 1등 배출 기록을 인정받았다. 1등 당첨자들의 사연과 당첨용지는 로또리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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