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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익산서 부송지구대 임정택대장등 사복검거조 가족이 김장김치를 담아 소년,소녀 가장등 독거노인을 방문해 직접 전달해 주며 위로해 줬다. (부송지구대)

(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 부송지구대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눠 훈훈함을 안겨주고 있다.

3일 익산서에 따르면 부송지구대 사복검거조와 가족들은 1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최근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8남매 가정 등 소년소녀 가장과 독거노인 10가정에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은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연일 계속되는 추위 속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 걱정만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부송지구대 임정택 대장과 사복검거조가 한 마음으로 기획했다는 후문이다.

임정택 부송지구대장은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 저희 직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도 함께 하는 따뜻한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ym@nspna.com, 박윤만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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