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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인천공항 GDC특송통관장 처리능력 2배 확대·운영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4-12-30 10:08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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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한진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관련 이미지 (사진 = 한진)
한진 인천공항 GDC 특송통관장 관련 이미지 (사진 = 한진)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진은 그동안 해외직구 시장 확대와 국내 통관시설 공급 부족에 대비해 인천공항 GDC 특송 통관장 확장을 추진하고 지난 11월 6일 이후 기존 대비 2배 확장된 설비를 본격 가동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천GDC 특송통관장 확장을 통해 한진의 전반적인 처리 효율성을 높이고 물량 급증과 같은 다양한 변수에도 원활하게 작업이 가능하게 됐다”며 “한진은 발 빠른 투자를 통해 글로벌 물류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기존 특송통관장은 시간당 약 5000여 건, 월 최대 110만 건의 처리가 가능했으나 이번 확장을 통해 캐파(CAPA, 처리능력)를 2배로 늘려 월 최대 220만 건의 처리가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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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국내 특송업체의 통관 처리량 중 최대 처리량으로 한진의 적극적인 설비 투자를 통해 소비자들이 해외직구 상품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통관장 확장은 급증하는 물량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기존 통관 설비와의 연계 및 호환성을 고려한 레이아웃 설계를 바탕으로 최적의 공간 구성을 이뤘다. 특히 직구 상품의 증가를 고려해 초소형 및 비닐 재질의 화물까지 문제없이 처리가 가능한 설비가 도입돼 효율적인 통관 작업이 가능하다.

한편 한진은 지난 2020년에 GDC를 개장한 후 2022년에 한 차례 설비확장 증설을 마친바 있으며 해외직구 물량 증가에 따라 연내 풀 캐파(Full Capacity) 가동이 예상되던 상황에 시기적절한 설비 투자로 압도적인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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