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피싱·스미싱 등 디지털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 1800여개 모든 매장을 ‘U+보안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고, 전문 상담사를 배치한다.
U+보안 전문 매장은 스미싱 문자 수신, 악성 앱 감염 등 위협이 의심되는 고객에게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악성 앱 탐지와 휴대폰 결제 차단 등 조치를 제공한다. 매
장에 배치된 U+보안 전문 상담사는 고객의 피해를 진단하고 대처 방법을 안내하며, 디지털 범죄 피해를 예방하는 역할을 맡는다.
LG유플러스는 스미싱과 피싱 등으로 인한 고객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누구나 가까운 매장에서 상담을 받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U+보안 전문 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내 피해가 발생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범죄는 ▲보이스피싱 ▲피싱 ▲스미싱 ▲파밍 ▲메모리 해킹 등이 있다.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피해 유형별 맞춤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U+보안 전문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가장 먼저 피해 상황에 대한 진단을 받는다. 계좌 이체 등 피해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고객이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안내한다.
단말기 내 악성 앱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도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U+중고폰 진단 센터’를 통해 악성 앱에 감염된 스마트폰 초기화 서비스를 지원하며, 전문 수리가 필요한 경우 제조사 AS센터 안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U+보안 전문 매장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를 활용한 예방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익시오 고객은 누구나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U+보안 전문 매장 운영을 시작으로 고객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고도화된 보안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 탑재될 예정인 안티 딥보이스를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익시오 홈페이지에서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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