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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토너먼트 5회차, 아마추어팀 ‘원딜이 문제였다’팀 우승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4-08-12 18:33 KR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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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차 오픈 토너먼트, 아마추어 28팀-LCK 산하 10팀 총 38팀 참가

NSP통신- (이미지 = 한국e스포츠협회)
(이미지 = 한국e스포츠협회)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LCK Academy Series) 오픈토너먼트 5회차가 지난 11일 아마추어팀 ‘원딜이 문제였다’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5회차에는 아마추어 28팀과 LCK 팀 산하 아카데미 10팀이 참가하여 총 38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했다.

그 결과 4강에는 ▲원딜이 문제였다 ▲T1 Esports Academy Rookies ▲Winners ▲KT Academy가 진출했으며, 결승전은 원딜이 문제였다와 KT Academy의 경기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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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은 3세트까지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았다. 1세트 초반은 미드라이너로 이렐리아를 선택한 KT Academy가 킬스코어를 6대 0까지 만들며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12분경 원딜이 문제였다의 정글 릴리아가 한타를 대승으로 이끌며 골드와 전세를 역전했다. 이후 원딜이문제였다 팀은 한타 때마다 루시안의 활약과 서포터 뽀삐의 스킬을 십분 활용하며, 상대 라이너들을 집중적으로 몰아내 넥서스를 먼저 파괴했다.

2세트에서는 KT Academy의 반격이 이어졌다. KT Academy는 1세트 때와 반대로 바텀에 루시안-나미의 안정적 조합을 꺼내들면서 챔피언들의 성장에 집중했다. 23분경 바론 앞 한타에서 승리하면서 경기 흐름을 가져오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마지막 3세트에서 키플레이어는 원딜이 문제였다의 정글러 정승환 선수였다. 정승환은 비에고를 선택해 한타 싸움 때마다 활약하며 확실한 승기를 가져왔다. 결국 원딜이 문제였다는 3세트에서 킬스코어 18대 7로 압도적인 승리를 획득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특히 중계진들은 정승환 선수의 비에고 플레이를 보고 “아마추어 선수 중 정글을 대표할 수 있을만한 활약이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오픈 토너먼트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원딜이 문제였다’팀에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기량유지를 위한 연습용 계정이 발급되며, 준우승 KT Academy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아울러 올해 마지막 오픈토너먼트인 6회차의 참가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12세 이상 2023시즌 스플릿 2 및 2024시즌 다이아4 이상인 본인 계정을 소유하고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계속 진행중이다.

한편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 우리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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