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기도, 병상 부족 대기중 위기시설 3곳 긴급의료인력 39명 투입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2-24 15:44 KRD7
#경기도 #병상부족위기시설 #긴급의료인력투입 #코로나대책 #임승관

24일 기자회견 열어 주요 위기시설 현황 및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 발표

NSP통신-24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이 정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동일집단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24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이 정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동일집단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병상배정을 받지 못하고 요양원 등에서 동일집단격리 중인 위기시설 3곳에 경기도가 긴급 의료인력 39명을 우선 투입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은 24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동일집단격리(코흐트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

23일 22시 기준 병상배정 대기자가 동일집단격리 중인 경기도내 시설은 6개소이며 격리 중인 인원은 381명으로 이중 양성은 253명, 음성은 128명이고 양성자 중 사망자는 24명, 병원 이송 81명, 생활치료센터 이송 44명, 대기자 104명이다.

G03-9894841702

경기도와 중수본에서 긴급의료인력을 투입한 시설은 이 가운데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 안산 라이트요양병원 등 3곳이다.

부천 효플러스 요양병원은 23일 오후 10시 기준 총 150명이 격리 조치됐으며 확진자는 133명이다.

NSP통신-함께 극복 캠페인 이미지. (경기도)
함께 극복 캠페인 이미지. (경기도)

확진자 중 사망자는 21명, 병원 이송이 33명, 생활치료센터 이송이 16명이고 63명이 대기 중이며 시설 내 파견인력은 19명이다.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의 경우 23일 오후 10시 기준 총 119명이 격리됐으며 확진자는 47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3명, 병원 이송 8명, 생활치료센터 이송이 7명이고 29명이 대기 중이며 시설 내 파견 인력은 10명이다.

안산 라이트요양병원은 23일 오후 10시 기준 16명이 격리 조치됐으며 확진자는 8명이고 확진자 중 사망자 및 이송된 사람은 없으며 8명이 대기 중이며 시설 내 파견 인력은 10명이다.

경기도는 앞서 23일 소방본부의 협조를 통해 소방공무원 20명을 10명씩 고양 미소아침요양병원과 안산 라이트요양병원에 긴급투입했다.

NSP통신-24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이 정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동일집단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24일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응단장이 정례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동일집단격리 중인 요양시설과 같은 주요 위기시설 현황과 긴급의료인력 투입 대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임 단장은 “중수본과 경기도, 소방본부가 긴밀하게 공조해 시설 내 확진자에 대한 의료지원 및 병원 이송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285명 증가한 총 1만2744명으로 도내 2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반환자 치료 병상은 총 10개 병원에 740개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병상 가동률은 85.9%인 636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도내 확보된 59개 병상 중 58개 사용 중으로 현재 가동률은 98.3%다.

경기도 제3호부터 제10호 등 7개 생활치료센터에는 23일 오후 6시 기준 1604명이 입소해 63.0%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1137명이다.

23일 오후 10시 기준 경기도 홈케어 시스템 운영단의 모니터링 누계인원은 총 6446명이다. 이 중 병원으로 후송 조치한 누적 인원은 총 424명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