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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24일 들뜨기 쉬운 성탄절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 캠페인을 펼친다.
25일까지 중앙역을 비롯한 전철역사와 대형마트, 시장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장소 일대에서 추진되는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는 물론 여행 및 외부모임 자제와 성탄절을 집에서 보낼 것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이동식 동영상 LED차량에 설치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통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홍보물 및 코로나19 예방 생활수칙 안내문 등을 집중 홍보한다.
특히 안산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강성범과 이문재가 함께하는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며 방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자칫 방역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연말·연시 모임의 특성 상 대규모 유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더욱 철저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성탄절 유행을 막기 위해 친목 모임이나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 메시지나 선물 전달 등으로 간소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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