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게임주 하락…액션스퀘어↑·액토즈소프트↓
(경북=NSP통신) 최성만 기자 = 경북 울릉군에 지난 18일 교대 근무하는 해경경찰관이 육지에 나간 후 코로나19로 확진돼 섬이 발칵 뒤집어 졌다.
21일 울릉군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해경과 동선이 겹치는 울릉주민 74명이 전원 음성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울릉도에서 교대 근무를 하는 해경경찰관 A씨는 지난7일 울릉에 입도해 근무 후 고향인 마산으로 11일 울릉도를 떠났지만 14일부터 증상이 있어, 1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7일 확진 통보를 받았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같은 교대 근무자 B, C, D, E씨도 지난18일 각각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은 지난 17일부터 CCTV 및 해경, 선사 등의 협조를 얻어 확진자 동선 파악 및 역학조사 등을 통해 울릉주민 검체 74명을 확보해 19일 육지 검사기관으로 보낸 결과 21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체를 확보 하지 못한 울릉주민 중 타지역 출장인들에 대해선 가까운 지역 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
당시 검체를 신속히 판정 받을 수 없었던 것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와 강풍주의보로 인해 선박이나 헬기가 뜰 수 없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정말 다행이다”며“ 자가격리 2주간을 지킬 것이며,24·25일 해제시 까지 방역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