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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두 곳을 추가하며 무증상 감염 차단에 속도를 낸다.
지난 14일부터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는 안양4동 삼덕공원과 비산3동 종합운동장 실내빙상장 입구 등 두 개소가 추가됨으로써 총 4개소로 확대됐다.
4곳 선별검사소는 내년 1월 3일까지 주말과 주중 구분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코로나19 감염증상에 상관없이 이곳을 찾아 무료로 익명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현재 기세등등한 코로나19 확산세는 무증상 감염자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격리 및 치료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무료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아울러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도 호소했다.
한편 시가 설치한 임시선별검사소 범계역의 경우 지난 16일까지 1338명이 검사를 받았고 빙상장입구는 17일(오후 3시 기준) 19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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