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이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 이행여부에 관한 특별방역 지도·점검에 나선다.
군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모임과 행사 등이 예상돼 방역수칙 안내 및 준수여부 확인 등의 현장 지도점검에 나서며 선제적·적극적 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 8일부터 직원 3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3개의 점검반을 편성, 중점관리시설로 분류된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 일반 및 휴게음식점 200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주·종사자와 이용자의 방역수칙 준수사항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특히 업종별 방역수칙이 상이함에 따른 군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달라진 방역수칙과 마스크 착용 의무화, 운영중단 등의 행정명령에 대해서는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관내 실내체육시설 100개소와 노래연습장, PC방, 영화관, 오락실 등 123개소,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과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 56개소 등 감염 위험성이 큰 실내시설을 대상으로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3차 유행으로 방역의 고삐를 죄며 한층 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 전파 차단과 경제위축 최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니 10만 군민 개개인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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