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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연말연시 감염 확산세 잡기 위해 방역 총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12-03 11: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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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학생 출입 빈번한 시설 점검 강화…방역수칙 홍보 철저

NSP통신-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안산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는 등 대유행 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방역 및 점검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시는 수능이 끝난 이후 수험생의 활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 및 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PC방, 노래방 등 학생 출입 가능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핵심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수능에 앞서 수험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점검반을 구성해 학원, 교습소, 독서실, 스터디카페 919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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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또한 체육회와 합동으로 실내체육시설 중 격렬한 GX류 등 집합금지 대상 시설의 이행여부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매주 주말마다 공무원이 참여하는 점검반을 종교시설 9개소에 투입해 현장점검을 이어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장기요양기관 115개소에 3만2000개의 마스크를 지원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가 운영 중인 민간생활방역단은 지난 8월부터 식품위생시설 등 928개소에 대해 1만9014회의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유흥시설 등 중점관리시설 9종 4만3322개소, PC방, 결혼식장 등 일반관리시설 14종 7286개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했으며 이 가운데 20건의 방역 위반사항을 적발해 고발조치했다.

시는 홈페이지, 전광판, SNS, 현수막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두방송 차량 6대를 투입해 전철역사, 산업단지, 다중밀집지역 등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순회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시민 준수 사항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어 방역당국은 현 추세가 이어지면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시민 여러분 스스로 방역의 주체라는 생각으로 최대한 외부활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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