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26일 영상회의실에서 유·초·중 교직원, 장학사, 교육행정직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대면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나눔의 날’을 실시했다.
이번‘나눔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이루어졌으며,▲1부는 유치원과 중학교 교직원을,▲2부는 초등 교직원 및 관심 있는 교직원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전문적학습공동체의 비전과 가치','동아리별 우수사례 발표','네트워크 토론''배움중심 수업'등으로 운영됐으며, 특강으로 구수환PD(KBS)의 '선생님의 길'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덕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지식과 정보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내고, 이를 융합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는 능력이 요구된다.”며, “학생 성장 중심의 배움과 나눔이 있는 교실이 될 수 있도록 교육철학과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등 동료성을 발휘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이종미 순천외서초 교사는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녹아 있는 단순한 선험적 이론과 지식, 정보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이 자신과 관계를 맺고 있는 현실의 문제와 연결될 때 학습효과가 있다.”며, 배움의 동행이 학교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하는 나눔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업무관계자는 “이번 나눔의 날 운영은 학교급 간을 초월한 공감과 소통의 정보공유 네트워크 중심 나눔의 연수였다.”며, 학생과 교사가 잘 어우러진 배움과 나눔이 있는 성숙한 학교문화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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