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
30일 완주군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부터 군과 군민이 함께 하는 방역 활동상을 담은 ‘완주군 코로나19 백서’를 발행한다.
완주군 코로나19 백서에는 완주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운영되기 시작한 1월 말부터 코로나19가 극복될 때까지의 선제적인 방역활동, 경제 활성화 대책, 자원봉사활동, 군민과 의료진의 수기, 대응의 종합 평가 및 시사점 등 코로나19 극복 과정과 평가 등이 종합적으로 수록된다.
구체적으로는 △전국 최초 2개동 음압컨테이너 선별 진료소 구축 등의 선제적 방역활동 △전국 최초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등의 경제활성화 정책 △코로나19 Zero를 위해 고군분투한 의료진의 활약 및 각계 각층의 자원봉사 활동 △코로나19 극복 수기 △완주군 대응의 종합 평가 및 감염병관리, 사회재난 대응 시사점 등이 상세히 수록될 예정이다.
완주군 코로나19 백서는 코로나 사태 종식 후 2달 이내에 발간될 예정이며, 군은 백서 제작을 위해 사진, 영상 등의 기록들이 없어지기 전 사전 홍보를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군민과 함께 극복해 낸 코로나19의 극복 과정을 종합적으로 수록해 보존함으로써 앞으로 또 다른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며 “지금은 힘들더라도 백서 추진이 언젠가는 종식될 코로나19의 희망 메시지가 되길 바라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와 향후 감염병 대응의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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