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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가족 3명을 포함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6일 용인시에 거주하는(용인시 349번 확진자)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기아자동차는 긴급방역소독을 전 공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자체 조사를 통해 밀접접촉자 134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인근병원에 의뢰했으며 17일 오전 10시 기준 11명(직원 8명, 가족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최초 확진자(용인시 349번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134명 중 7명이 양성 판정, 1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광명시 보건당국은 질본에 역학조사를 의뢰하여 17일 경기도에서 기아자동자 소하리공장에 역학조사관을 급파하고 면밀한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밀접접촉자를 추가로 파악할 예정이다.

현재 기아자동차는 1, 2공장, 엔진공장을 폐쇄하고 조업을 중단한 상태로 광명시는 경기도와 기아자동차 측과 긴밀히 협조해 역학조사와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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