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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향한교회, 오산시에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3만장 기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9-08 17: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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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7일 관계자들이 마스크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7일 관계자들이 마스크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유영만)에 7일 금암동 소재 주향한교회(담임목사 박훈식)가 300만원 상당의 마스크 3만장을 기탁했다.

마스크 기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구에 도움을 주고자 주향한교회 담임목사와 교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추진했다.

박훈식 목사는 “주춤했던 코로나19가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안전수칙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함께 힘을 모으면 반드시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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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만 신장동장은 “사회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도록 귀한 마스크를 기탁해 주신 주향한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신장동이 될 수 있도록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향한교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신장동 관내 이웃을 위해 백미, 생필품 세트, 한우·떡갈비 세트 등의 기부 환산액 1500만원에 달하는 물품을 후원했으며 그 밖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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