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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되는 가운데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3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7일 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3번째 확진자는 화성시 장지동 거주 30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선별진료소를 자차로 이동해 검체 검진 후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동동선은 역학조사가 진행 되는대로 시청 홈페이지, SNS로 투명하게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A씨의 자택과 주변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청 홈페이지에 오산시와 함께 동선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3번째 확진자를 제외한 16일 오전 9시 기준 오산시의 코로나19 현황은 확진자 2명, 검사진행중 13명이다.

이 밖에 코로나19 근원지인 중국이 확진자 8만881명, 사망자 3226명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이탈리아 확진자 2만7980명, 사망자 2158명, 이란 확진자 1만4991명, 사망자 853명, 스페인 확진자 9942명, 사망자 342명이 발생했다.

유럽지역의 확산세로 전세계 2번째로 확진자가 많았던 한국은 현재 확진자 8320명, 사망자 82명으로 5번째로 확진자가 많은 나라로 밀려났다.

뒤이어 독일 확진자 7272명, 사망자 17명, 프랑스 확진자 6633명, 사망자 148명, 미국 확진자 4702명, 사망자 91명, 스위스 확진자 2353명, 사망자 19명 순으로 한국과 달리 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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