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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코로나 대응 마을담당관 제도 운영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3-16 13: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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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16일과 17일 양일간 마을담당관 제도(1마을 1담당)를 운영한다.

마을담당관 제도는 무주군 소속 공무원들이 자신의 담당 마을에서 주민과 지역사회 어려움을 살피고 이를 모아 군 차원에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운영한다.

이번에는 코로나19 관련 불편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과 코로나19 예방수칙에 관한 전단지 배부를 위해 공무원 350여 명이 6개 읍면 150개 행정마을의 1만2444세대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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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담당관은 △16일 무주읍 △ 17일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면을 방문할 예정으로 마스크는 주민 한 사람당 5매 씩, 손소독제는 각 가정에 1개 씩 지급할 예정이다.

정수진 안전재난과 재난상황팀장은 “이번에 지급되는 예방물품들은 코로나19로부터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비비 총 3억여원을 투입해 구입한 것”이라며 ”마스크는 총 15만 장, 손소독제는 2만개를 확보해 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마을 담당관제 운영은 예방물품 배부를 위한 것도 있지만 코로나19로 불안해하고 있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예방행동수칙 등을 공유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뜻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도 크다”라며 “군에서는 출장 결과서를 세심하게 분석해 주민들의 걱정과 아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무원들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반을 편성·가동 중이며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 의료기관 등과도 비상 직통회선을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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