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기아(000270) 쏘렌토 HEV 1.6 2WD 모델 시승을 통해 연비 체크와 함께 성능을 확인해 봤다.
시승에 사용된 차량은 기아 쏘렌토 HEV 1.6 2WD A/T 시그니처 모델로 외장은 오로라 블랙펄이고 내장은 그레이로 선루프, HUD+빌트인캠2, KRELL프리미니엄사운드, 컴포트, 드라이브와이즈 옵션을 탑재했고 판매 가격은 5137만 원이다.
특히 기아 쏘렌토 HEV 1.6 2WD A/T 시그니처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에 모터 47.7kW가 더해지고 최대토크는 27.0kgf·m에 모터 264Nm이 더해져 공인 복합연비는 15.7kg/ℓ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시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를 통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 총 172.5km의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진행됐다.
총 172.5km를 5시간 50분 동안 시승한 후 체크 한 기아 쏘렌토 HEV 1.6 2WD A/T 시그니처 모델의 실제 주행 연비는 정확하게 15.7km/ℓ를 기록해 공인 복합연비와 똑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증가할 때마다 연비효율이 올라가는 패턴을 볼 때 200km 이상 주행 할 경우 실제 연비는 공인 복합연비 15.7km/ℓ를 초과할 것으로 느껴졌다.
◆성능 체크
기아 쏘렌토 HEV 1.6 2WD A/T 시그니처 모델에는 ▲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브랜드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과 ▲후진 시 주변 차량과 보행자가 차량 주행 방향을 알 수 있게 돕는 시인성이 높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가 적용돼 있다.
특히 쏘렌토에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차량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의 구동력을 이용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배하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이 탑재 돼 있너 주행 중 안정적인 선회 성능을 제공해 시승 내내 아주 좋았다.
한편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전장 4815mm, 전폭 1900mm, 전고 1700mm, 축거 2815mm의 넓은 공간은 시승 내내 넉넉한 실내 공간으로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카의 진수를 보여줘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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