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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은 기능성게임의 개발의욕을 고취시키고 독창적인 소재 발굴을 위한 ‘제3회 대한민국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코리아보드게임즈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웨어러블 ▲보드게임 ▲전통문화로 구성된 ‘지정공모’와 주제와 플랫폼에 제한이 없는 ‘자유공모’로 나눠 진행돼 총 12편의 우수 작품들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지정공모에 신설된 웨어러블 분야에서는 최근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증강현실(AR) 기기 등 웨어러블 기기를 플랫폼으로 하는 기능성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할 계획이다. 자유공모는 특정한 플랫폼과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누구든 기능성 게임을 활용할 수 있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응모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과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게임 전문 컨퍼런스인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참가 기회와 ‘2015년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지정 공모’ 지원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수상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지정공모 8명, 자유공모 3명 등 총 11명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각 부문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 등 상금 및 상패를 수여한다.

이외에도 대상 및 우수상 선정자들에게는 글로벌게임허브센터 벤처3.0 입주우대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더불어 모든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게임기획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비롯해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법률자문·게임기획·홍보부문) 지원과 지스타 참가 및 우수작 전시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접수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3시까지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트 Q&A 섹션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기능성게임 아이디어 공모전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지금까지 두 번의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기능성 게임에 대한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매년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참가 아이디어들을 실제 상품으로 구체화하는 한편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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