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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 지역분포 서울 경기 당첨자 많아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4-09-16 14: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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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김명진연구원이 로또1등 지역분포 조사결과를 공개했다.로또복권의 사업자가 나눔로또로 바뀐 262회부터 현재(615회)까지 로또 1등 당첨자 2,300명 중 ‘서울’이 548명(23.83%)의 1등 당첨자를 배출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가 537명(23.35%)으로 2위, 부산이 178명(7.74%)으로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각 124명(5.39%)을 배출한 인천과 경남이 차지했으며, 대구가 117명(5.09%)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6위 경북(99명, 4.30%), 7위 충남(96명 4.17%), 8위 대전(83명 3.61%), 9위 강원 (72명, 3.13%), 10위 울산, 전북(각 67명, 2.91%), 11위 전남, 충북(각 59명, 2.57%), 12위 광주(50명, 2.17%), 13위 제주(17명, 0.74%), 14위 세종(3명, 0.13%) 순으로 집계 됐다.

지역별 화제가 됐던 1등 당첨 사연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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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1등 지역분포 9위를 차지한 강원도 춘천시에 사는 박 모씨는 로또 최고액 당첨자로 무려 407억원의 당첨금을 받았다.그는 강원일보에 공익재단을 만들어 달라며 20억원을 기탁했고 자신이 근무하던 춘천경찰서에 장학금 10억원을,자녀들이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2억원을 기부했다.

최근 1등 당첨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경상도, 특히 부산에서 탄생한 일명 ‘부산 로또 대박사건’의 주인공도 있다. 친구 셋이서 로또번호를 공유해 각 10억원의 1등 당첨금을 받게 된 것이다.직장인 박 모씨는 온라인 로또복권 정보업체(lottorich.co.kr)에 가입해 수동으로 로또를 구매해왔는데 우연히 친구들과 번호를 공유했고, 모두 로또를 구매해 사이좋게 1등에 당첨된 것이다.

또한 로또1등 지역분포 10위 지역인 전북에 사는 50대 직장인 주 모씨는 1등 당첨금 12억원을 받기 위해 KTX 열차를 타고 서울에 상경하는 과정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열차 안에서 1등 당첨번호가 적힌 용지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는가 하면 서울 NH농협 본점 앞에서, 당첨자 전용 엘리베이터 앞에서 등다양한 장소에서 촬영을 감행해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로또1등 지역분포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로또1등 지역분포 서울 경기가 대세네” “로또1등 지역분포 당첨금 받으러 서울 가고 싶다” “로또1등 지역분포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당첨됐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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