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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금융정보 제공업체인 미국 다우존스가 11일 오후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2년 연속 편입됐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올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기업은 총 319개로 이는 평가대상 기업 중 12.6% 에 해당하는 수치다.

은행 산업에서는 웨스트팩(Westpac), 스탠더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시티(Citigroup Inc),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세계 25개 회사가 편입됐으며,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신한금융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편입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윤리경영, 금융 접근성, 사회공헌활동, 재무안정성, 브랜드 경영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 회장은 “신한이 2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된 것은 사회책임경영 전략의 수립과 투명한 성과 보고 등 체계적인 사회책임경영 활동을 펼쳐 온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 그리고 신한의 상생을 도모하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구현하며, 흔들림 없는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JSI 평가 결과는 글로벌 사회책임투자(SRI)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전세계 많은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 금융기관들은 DJSI 기반의 금융 상품을 운영 중에 있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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