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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식물쓰레기 친환경 1등급 퇴비로 변신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14-08-25 14: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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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서산시내 각 가정에서 배출한 음식물쓰레기가 친환경 퇴비로 만들어져 농가에 무료로 보급된다.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내 선별기를 설치하고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친환경 1등급 퇴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에도 음식물쓰레로 만든 퇴비를 농가에 보급해 왔으나 폐비닐 등이 많이 포함돼 있어 농가의 선호도가 높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선별시설을 별도로 설치하고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등 5종의 유용미생물을 혼합한 퇴비를 생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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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산한 퇴비의 시료 분석 결과, 유기물 33.42%, 염분 0.3%, 수분 44.7%로 1등급 품질로 판명됐다.

시는 하루 평균 20t의 음식물쓰레기를 반입해 2t의 친환경 퇴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퇴비를 공급받기를 희망하는 농가는 서산시 자원순환과로 신청하면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찬희 자원순환과장은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로 양질의 퇴비를 생산해 자원 재활용, 농가 경영비 절감, 처리비용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며 “쓰레기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확산시켜 환경생태도시 서산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artre@nspna.com, 맹상렬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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