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대표 도성환)는 오는 8월 24일까지 전국 139개 점포 및 익스프레스, 인터넷쇼핑몰에서 추석 대표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9월 8일)은 지난 2011년(9월 12일) 이후 가장 빠른 추석으로 사전 예약 역시 예년보다 2주 가량 앞당겨 시작하는 것.
홈플러스는 다양한 상품 구색과 대체 세트 출시하고, 할인율 등으로 사전 예약 수요를 잡겠다는 계획으로 지난해 보다 사전 예약 선물세트 구성을 두 배로 늘려 190여 가지 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햇과일 수확이 늦어질 수 있어 두리안·키위·멜론 등 열대과일세트 구색을 대폭 강화했으며, 또한 왕새우·연어·크랩·랍스터 등 이색 수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더불어 품목별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0%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추가로 신한·BC·KB국민·삼성·현대·외환· 롯데·하나SK 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 5%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지난 2013년 명절 사전 예약 매출 비중은 설 7.2%, 추석엔 8.8% 나타냈으며, 올 설에는 11.2%로 명절 매출에서 처음으로 10%를 돌파, 이번 추석에는 13.8%를 예상한다고 홈플러스 측은 밝혔다. 매출 역시 지난해 설에는 전년 명절 동일 기간 대비 16%, 추석엔 19.8%, 올 설에는 20.2%가 신장했다.
김영성 홈플러스 빅시즌 기획팀장은 “홈플러스는 과일 세트의 물량과 가격 안정에 힘쓰기 위해 사전 비축·산지 직거래· 신규 거래선 발굴 등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올해에도 사전 예약 수요는 여전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번 추석 선물 사전 예약 세트는 최대 물량과 할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홈플러스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상품은 8월 25일부터 9월 4일 사이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배송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비는 무료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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