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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재정균형집행 ‘6년 연속’ 최우수단체 선정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10 11:01 KRD7
#전라북도

군산시·부안군 최우수단체, 정읍시 우수단체 선정

NSP통신-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기여와 이월액 최소화 등 예산효율성 증대 (전라북도)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 기여와 이월액 최소화 등 예산효율성 증대 (전라북도)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국정 최우선 과제로 6개월 동안 중점 추진해온 ‘재정균형집행’에 대한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 전라북도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그간 추진실적을 보면 전라북도는 6월말까지 도와 시군을 합친 균형집행 대상액 8조4979억 원 중 4조8867억 원을 집행해 104.0%의 집행률을 보였다.

이중 도 본청은 4조230억 원중 2조6029억 원을 집행, 114% 집행율로 전국 9개 광역도 본청 중 최우수단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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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단위에서는 군산시가 110.6%, 정읍시 108.0%의 집행율로 목표를 달성했으며 이중 군산시가 전국 시 단위 최우수단체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고 정읍시는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군 단위에서는 부안군이 114.0%의 실적을 올려 전북 군 단위 1위에 랭크됨은 물론 전국 군 단위 우수단체에 선정됐다.

도 본청이 이처럼 6년 연속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5년간 균형집행 추진과정에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개선을 통해 평가지표에 맞는 전략적 자금집행으로 최우수단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4년에는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 등 적극적인 의존재원 확보노력을 통해 정기예금 해약 등 무리한 자금집행을 하지 않고도 정부시책에 적극 호응함으로써 정부와의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재정균형집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도 자체적으로 시군 평가를 실시해 6월말 최종 목표달성 시군에 한해 총 3억원의 재정인센티브와 함께 기관표창을 실시할 계획이다.

곽승기 전북도 예산과장은 “재정균형집행을 통해 그동안 관행적 하반기 예산집행 형태를 개선시켜 상시적 균형집행 체제를 구축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각종 사업 조기발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균형집행 결과 올해 사업의 정상추진 유도와 함께 이월사업 최소화 등 예산효율성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최우수단체 선정으로 전라북도는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억원 정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전국최우수기관 등에 포함된 군산·정읍시, 부안군도 시군별로 1~3억원 정도의 특별교부세 확보가 예상된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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