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제주신라호텔은 '톰소여의 모험'을 모티브로 숲 속 아지트인 나무 위의 오두막집을 구현한 '키즈 캐빈'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호텔측은"숲 속에 나무로 만들어진 오두막은 아이들에게 동화 속 공간과 같은 환상을 불러일으키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붕에 설치된 암탉 모양의 풍향계부터 오두막의 작은 창문, 범선용 배 키, 사다리를 타고 천장까지 올라가 울릴 수 있는 종까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모험심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나침반과 지도를 보는 방법을 익힌 후, '외나무 다리를 건너라', '동물의 습격을 막아라', '나무 나이 알아 맞추기' 등의 미션을 통해 보물을 찾아 가는 '키즈 어드벤처'가 인기다.
실내에서는 '캐빈 마술교실', '도예토 만들기' '나무조각 만들기'등이 진행된다.
또한 제주신라호텔에 비치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자리를 관측해 보는 '별자리 대탐험', 나무, 돌, 자연도구를 활용해 자연물 난타를 체험하는 '키즈 캐빈 체험'과 '보물성 캠프'와 같은 야외 프로그램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키즈 캐빈'이 아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오두막은 친환경 페인트와 목재를 사용하고, 목재 마감부처리는 아이들이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둥글게 처리했다. 특히 G.A.O. 직원들이 캐빈 내에서 모든 아이들을 안전하게 돌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은 키즈 캐빈 오픈을 기념하여 '헬로! 키즈 캐빈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2박 이상 예약가능)에는 어른 2인, 어린이 조식 1인과 함께 스탠다드 객실 1박을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고객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엑스트라 베드 1개도 무료로 제공한다.
패키지 고객들은 실내외 수영장,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 짐보리 & 키즈 아일랜드 무료 입장의 혜택은 물론, 키즈 캐빈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온 가족이 캠핑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캠핑 디너(성인 2인, 소아 1인)와 양송이 크림 스프, 포테이토, 와규를 곁들인 미니 수제 치즈버거로 구성된 ‘풀사이드 바 키즈 메뉴’도 제공한다. 아이들에게는 객실당 1개의 더 신라 테디베어도 선물로 제공한다. 패키지 가격은 1박에 55만 원 ~ 67만 원(세금, 봉사료 별도, 2박 이상 예약가능).
desk@nspna.com, 박정섭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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