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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산림청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 선정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7-02 15:20 KRD7
#전북대

산림치유지도사 1·2급 양성과정 2학기 중 강좌 개설

NSP통신- (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가 산림청이 지정한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에 선정됐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 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국민에게 산림치유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현재 산학협력단과 농생대 산림환경과학과를 중심으로 산림치유지도사 1급과 2급 양성과정을 2학기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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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사 지원 자격은 1급이 의료, 보건, 간호, 산림 계열 석박사 학위 이상과 산림치유 2급 자격증 소지 후 관련 업무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도 2급과정은 의료, 보건, 간호, 산림 계열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나 전문대학 학사 후 관련 업무경력 2년 이상, 또는 고교 졸업 후 관련 업무경력 4년 이상이어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국가시험에 응시하려면 1급은 130시간, 2급은 158시간 강의를 이수하고 수료증을 받아야 한다.

산림치유사 자격 취득 후에는 산림청이 국유림에 운영 중인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자연휴양림과 도시숲 등에서 청소년과 산림치유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다.

박종민 산림환경과학과 교수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국가자격증이지만 이번 선정으로 관심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까지 38명이 양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치유의 숲은 현재 국유림 3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산림청에서는 오는 2017년까지 34개 국·공유 치유의 숲을 조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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