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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중국 신금융연맹 참여

NSP통신, 안민지 기자, 2014-06-30 14: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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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안민지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김정태 회장이 29일 중국 북경 ‘국가회의중심’에서 개최된 ‘신금융연맹’ 발족식에서 초대 이사로 추대됐다.

신금융연맹(New Finance Union)은 금융계, IT 및 학술계의 주요 대표인사로 구성된 중국내 민간 조직이다.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과 혁신적인 IT의 발전속도에 맞추어 금융과 IT가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신금융’을 주도하기 위해 창설됐다.

신금융연맹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민생은행의 동원비아오(동문표) 동사장이 추대됐다. 초대 이사회 이사는 중국 정부 관계자와 중국 민생은행, 홍콩 영륭은행 등의 금융기관, 알리바바, 샤오미, 수닝 등의 대형 IT회사와 유통업계 및 청화대학,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연구소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단체의 대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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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미래는 금융과 IT가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신금융이 지금의 금융산업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대표 글로벌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 신금융연맹에서 주도적인 역할로 신금융 영역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신금융연맹의 발족식과 함께 진행된 ‘제1기 신금융 국제회담 및 금융 Geek 행사’에서는 동원비아오(동문표) 민생은행 동사장과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을 비롯한 신금융연맹의 이사들과 각 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혁신과 융합으로 도래할 미래 새로운 금융의 시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에 창설된 중국 신금융연맹 참여를 계기로 타 회원사와의 외환 거래, 인력 교류, 소호대출, 리스크 공동대처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상호 협조관계를 구상하고 있다.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이라는 그룹비전을 선포한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 중국 지역에서의 지속 성장과 더불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금융 영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archive@nspna.com, 안민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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