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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에 50만번째 관람객이 탄생했다.

기념비적인 관람객은 김성남(41.대양동)씨 가족으로 지난 7일 주말을 맞아 자녀 3명과 함께 오전 11시경 목포해양대학교 예도대원의 축하를 받으며 과학관에 입장했다.

목포자연사박물관 이명심 관장은 김성남씨 가족에게 꽃다발과 함께 4인 가족 1년 무료입장권을 증정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13년 2월 개관한 이후 1년 3개월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며 목포시의 명소로 부상한 과학관은 더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과학관은 이 밖에도 바다생물 만들기 체험, 물고기 모양 한지거울 만들기 체험 등 단순히 관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가 향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과학관 관계자는 “다양하고 풍성한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갯벌 수조 등 전시체험시설을 꾸준히 알차게 보강해 관람객의 호응도를 높이겠다”면서 “여러번 자주 찾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리더십아카데미 개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대중리더십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기념관은 오는 20일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의 ‘실천으로 이어진 김대중의 평화사상과 통일철학’ 강좌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9일까지 7회에 걸쳐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목포시와 목포MBC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아케데미는 무료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인생 철학과 리더십 등을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이해하고 계승 발전시키는 실천적 방안을 모색하는 강좌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향후에도 매년 리더십과 관련해 시민 사회 위기 극복 및 대처방안, 평화 사상 등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문화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최명호 관장은 “선진 민주주의 및 남북 화해와 협력이라는 대한민국의 과제를 해결할 방안을 김대중 전 대통령의 훌륭한 유산 및 리더십을 통해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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