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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서울 284, ‘여가의 기술’ 시민참여 연기 프로그램 실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5-30 18:3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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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는 지난 3월 20일부터 총 43일간 약 3만명의 관람객과 만났던 기획 프로그램 ‘여가의 기술-언젠가 느긋하게’의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 일부를 6월로 연기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6월 1일 오후에 진행되는 워크숍 ‘몸챙김, 마음챙김’은 도소은 휄든크라이스 코리아 대표, 국은미 숨무브먼트 예술감독, 박소정 현대무용가의 안내에 따라 일상적인 동작을 통해 근육의 움직임을 느끼고 스스로의 몸을 진단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NSP통신-몸챙김, 마음챙김 (문화역서울 284 제공)
몸챙김, 마음챙김 (문화역서울 284 제공)

▲‘여행인문학 콘서트’는 ‘여행’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토크쇼 형식의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삶이 된 여행, 여행이 된 노래’라는 주제로 여행에 대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함께 공유한다.

6월 1일 오후 7시에는 ‘여행하는 사진작가 임종진과 여행하며 노래하는 피터와 술래&솔가’의 이야기, 8일 오후 7시에는 ‘엄마와 함께 길을 내듯 여행한 태원준 작가와 어머니, 절망을 희망으로 노래하는 가수 백자’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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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사진기자를 거쳐 달팽이 사진골방을 운영하며 ‘소통으로 사진하기’라는 사진강좌를 진행하고 있는 임종진은 아시아 8개국에서 마음으로 만난 어머니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전한다. 더불어 여행하며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피터와 랩퍼 술래, 그리고 연극배우에서 기획자를 거쳐 여행의 길 위에서 노래하는 사람이 된 솔가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60살 어머니의 환갑선물로 함께 떠난 배낭여행으로 두 권의 책을 냈던 여행작가 태원준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10개월 간 세계지도 위에 그려놓은 추억들을 꺼내 놓는다. 깊은 서정과 여백의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백자가 그 여행에 함께 한다.

▲6월 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책 듣는 밤-박사의 독야청청’은 북칼럼리스트‘박사’가 주제에 맞춰 읽어주는 책을 감상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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