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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활용한 최첨단 ‘무인우체국’ 문 열어 … 연중무휴 운영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5-30 09:49 KRD2
#우정사업본부 #무인우체국 #ICT #우편물 #금융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ICT를 활용해 창구직원·집배원 없이도 쉽고 편리하게 우편물을 보내고 받을 수 있는 ‘무인우체국’이 문을 연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는 ICT를 활용해 우체국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우체국을 설치, 업무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무인우체국의 핵심 기술인 무인우편접수·배달 통합기기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3년 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됐다. 일반·등기 우편물과 일반·등기소포를 이 기기를 통해 보내고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우편물을 직접 바로 받을 수 없는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도록 일정기간 보관함에 우편물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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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우편번호 조회, 등기우편물 종적조회 등 각종 우편물에 관한 조회 등을 무인으로 안내하는 서비스와 입금, 지급, 계좌이체, 현금서비스, 보험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고령자나 기기 조작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화상상담·원격지원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이 없어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무인우체국의 개국이 국민에게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우본에는 자동화·무인화를 통해 인건비 등 비용절감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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