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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가 240Hz 초고속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LCD 패널을 개발해 고속 동영상 구현이 필요한 TV용 패널 중심으로 2011년부터 양산한다.

이번에 개발된 LCD는 블루페이즈 방식(Blue Phase Mode)을 적용한 15인치 패널로 18일부터 23일 미국 LA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디스플레이 학회겸 전시회인 SID 2008을 통해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액정 방식의 프리미엄 LCD TV용 패널은 동영상 화질 향상을 위해 별도의 회로 기술을 저굥해 120Hz 영상을 구현했다.

하지만 블루 페이즈 방식을 채용한 LCD 패널은 추가로 별도의 기술적용이 없어도 240Hz 이상의 초고속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LCD 패널 개발로 기존 대비 공정 단순화가 가능해졌고 생산 효율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멍듬 현상(Bruising, 외압에 의해 휘도가 불균일하게 나타나는 현상) 발생 가능성도 원천적으로 없앤 것이 특징이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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