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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 LG전자가 올 1분기 PDP 모듈 출하량서 일본의 마쓰시타와 삼성SDI를 앞서며 6분기만에 1위자리를 탈환했다.

28일 디스플레이 전문 리서치 기관인 디스플레이뱅크가 ‘월간 PDP 모듈 출하 데이터’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올해 1분기 PDP 모듈 출하 실적에 따르면 LG전자가 전체 출하량의 35%를 차지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한 日 마쓰시타와 삼성SDI를 근소한 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히타치와 파이오니어의 점유율은 각각 4%, 1%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신시장 개척 및 새로운 라인업 구축으로 32인치 생산량이 크게 증가됐으며, 삼성 SDI는 42인치와 50인치 생산량을 늘리면서 1분기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이 보고서는 분석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뱅크는 이같은 보고 내용을 토대로 향후 PDP 산업이 출하 비중 95%를 보이고 있는 LG전자 삼성SDI 마쓰시타의 3강구도의 경쟁체제로 정비될 것으로 전망했다.

DI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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