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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삼성그룹이 미래전략실 임원을 대거 전진 배치하는 미래전략실 인사를 5월 1일자로 단행했다.

삼성의 이번 인사는 그룹이 추진 중인 마하경영을 효율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현장권한을 강화하려는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미래전략실팀장을 전진 배치했고, 전무급과 신임부사장급 승진 배치를 통해 미래전략실이 현장 지원에 충실토록 한 것이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미래전략실이다. 그동안 그룹의 브레인 역할을 해왔던 미래전략실 임원의 핵심 계열사 이동을 통해 전반적인 경쟁력을 높이기에 나선 것이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 귀국 이후 처음 단행된 이번 인사로 인사지원팀장에는 정현호 경영진단팀장 부사장, 전략2팀장에 부윤경 삼성물산 기계플랜트사업부장 부사장, 커뮤니케이션팀장에 이준 삼성전자 기획팀 전무, 기획팀장에 이수형 준법경영실 부사장, 경영진단팀장에 박학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장, 준법경영실장에 성열우 준법경영실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또 정금용 인사지원팀장은 삼성전자 인사팀장 △이인용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 △ 김상균 준법경영실장은 삼성전자 법무팀장 △ 육현표 기획팀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전략지원총괄 사장으로 각각 이동한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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