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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리복 등 끈없는 운동화로 차별화…기능은 ‘덤’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4-23 13:48 KRD2
#푸마 #디스크 #와이어 #퓨리 #문웨이브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독특한 디자인의 패션 아이템이 뜨고 있다. 그중에 단연 돋보이는 것이 흔히 보던 운동화와는 다른 모습의 끈 없는 운동화. 끈없는 운동화라 하면 학교에서 신던 실내화, 슬립온 등 디자인을 떠올릴 수도 있다.

최근 운동화 끈의 번거로움을 다른 시스템으로 대체, 기능적인 부분이 더해진 제품들이 속속 출시돼 눈길을 끈다.

NSP통신-푸마 디스크 2.0 (푸마 제공)
푸마 디스크 2.0 (푸마 제공)

푸마는 지난 1992년 육상 선수들의 운동화 끈을 묶는 시간과 번거로운 과정을 덜어 주기 위해 끈 없는 운동화 ‘디스크’를 처음 출시했다. 디스크는 원형의 디스크 다이얼을 돌려 내부 와이어가 조여지고 풀어지는 시스템으로 끈의 역할을 획기적으로 대체, 디스크가 회전할 때 내부선을 더 바싹 당겨 편안한 맞춤 핏을 만들어낸다.

이외에도 ‘디스크 시스템 웨펀(농구화)’, ‘디스크 인도어 프로 II (테니스화)’에서 2014년 스타일이 돋보이는 ‘디스크 블레이즈’, 가벼움이 특징인 ‘디스크 2.0’,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하는 ‘디스크 트로피컬리아’까지 퓨마는 다양한 모습의 디스크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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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은 끈 없는 슬립온 타입에 펌프를 더해 슈레이스가 가지고 있던 피팅 기능을 대신한 ‘인스타펌프 퓨리’를 선보였다. 발등의 펌프를 누를 때마다 공기가 주입돼 자신의 발에 알맞은 피팅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혁신적인 슬립온 스타일로 큰 화제가 되었다.

NSP통신-K2 문웨이브 (푸마 제공)
K2 문웨이브 (푸마 제공)

K2의 ‘문웨이브’는 갑피의 거미줄 모양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트래킹화로 가벼운 것이 특징. 다이얼 방식의 레이싱 조임 시스템인 ‘보아(BOA)’를 활용해 끈을 묶을 필요 없이 와이어로 편리하게 착화가 가능해 가벼운 산행이나 트레일 워킹시 끈풀림이 없어 편리하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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