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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룸식 주점서 화재 ‘담배불로 인한 실화 추정’

NSP통신, 이지인 기자, 2014-03-20 10: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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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이지인 기자) = 20일 0시 50분쯤 해운대구 좌동의 모 주점 룸에서 원인불상의 불이나 40분 만에 꺼졌다.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업주 A(40) 씨와 A 씨의 지인 B(여, 20) 씨가 2번 룸에서 술을 마신 후 B 씨가 1번 룸에서 0시 45분쯤 담배를 피운 다음 먼저 귀가한 직후 1번 룸 쇼파에서 원인불상의 불이 났다.

1번 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재경보음이 울리는 것을 듣고 지배인 C(32) 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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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로 쇼파와 벽면 등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발화지점이 소파이고 B 씨가 담배를 피운 직후 불이 난 것으로 보아 담뱃불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화재원인을 계속 수사 중이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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