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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93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 훈련’ 실시

NSP통신, 이지인 기자, 2014-03-12 17:2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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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 오후 2시 20분간 실시... 비상시 시민들 대피 요령 체득 위해

(대구=NSP통신 이지인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4일 제393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주민대피와 비상차로 확보를 함으로써 적의 공습에 대한 전시행동 요령 습득과 안보대비 태세확립을 위한 것이다.

오후 2시부터 북한의 장사정포와 미사일 발사 및 전국에 적기가 출현해 주요 시설물을 공격하는 상황을 가상해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와 교통통제를 15분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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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2시 20분에 종료될 예정이며 공습경보 발령은 약 2분간 파상음 형태로 전국에 취명된다.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에 따른 전시 국민행동요령 숙달을 통해 현장대응 능력 강화 및 유관기관 간 공조·협력체제의 확인·점검에 목적이 있다.

공습경보 발령 시 시민행동 요령은 다중집합장소, 교통 혼잡지 등을 이동 중인 시민들은 지하철역, 건물 지하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하며 대형 건물 및 아파트 등 실내에 있는 사람은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안전한 대피소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긴급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도로 우측에 정차하고 라디오 방송의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라디오 등 각종 경보매체와 매뉴얼에 따라 대피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대구시는 이번 민방공 훈련의 일환으로 달구벌대로 범어네거리부터 두류네거리 간 약 6.4 km의 구간에서 관·군·경이 참여하는 비상차로확보 긴급차량 기동훈련을 실시한다.

이와 더불어 대구시는 4개 국어로 번역된 외국어 리플릿 4000부를 배부하고 한국대구화교초등학교에서 대피훈련 및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해 외국인 등 재난취약계층의 비상시 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고속·자동차 전용도로 KTX 철도 지하철 항공 선박과 병원은 정상 운행한다.

홍승활 대구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훈련의 최대 목적은 시민들이 비상시에 대피하는 요령을 훈련을 통해 직접 체득하는 것”이라며 “주민들은 주변에 있는 비상대피 시설을 사전에 확인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갓길에 정차하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imleejiin@nspna.com, 이지인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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