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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밀레(MEH, 대표 한철호)가 탑과 박신혜를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S/S(봄·여름) 시즌 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올해부터 밀레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하게 될 두 주인공은 그룹 빅뱅의 메인 래퍼이자 연기자인 탑과,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신혜다.

밀레 SS시즌 전속모델 탑 (밀레 제공)

밀레 마케팅팀은 ‘탑’은 선이 굵고 매력적인 마스크를 지녀 화보와 영상에서 존재감이 뚜렷하고 최근에는 가수 활동뿐 아니라 개성 있는 연기로 주연급 연기자로까지 발돋움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발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신혜는 소녀와 성숙한 여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매력과, 어떤 스타일이건 자신만의 느낌으로 소화하는 패셔너블한 감각을 지녀, 그간 남성 소비자에게 치우쳐왔던 아웃도어 업계에서 여성만의 다양한 아웃도어룩을 제시할 스타로 적합하다고 판단했기에 모델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 본부 상무는 “밀레는 지난해 4000억 매출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한 상태라고 보고 있다”며 “보다 젊은 층으로까지 인지도를 제고하고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고자 탑과 박신혜를 모델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밀레는 2014년에는 신발군에 집중해 등산화와 워킹화를 비롯해 각종 트레일 슈즈를 대거 선보이며 기존의 등산 애호가는 물론이고 가벼운 걷기를 시작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즐겨 보려는 입문층에까지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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