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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 봄 구두 트렌드… 꽃송이가 활짝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3-07 14:4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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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구두를 바꿔 신고서야 봄을 느낀다!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기자기하고 서정적이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봄 구두트렌드는 웅장하고 대범해졌다.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부터 입체적인 꽃 아플리케까지, 디테일이 강하고 뚜렷할수록 올 봄 플라워 패턴의 구두스타일을 제대로 누리는 방법이다.

이형주 독일 패션컴포트 슈즈 가버(gabor) 팀장은 “네이비, 그레이, 블랙 등의 모노톤의 옷을 살릴 수 있는 원포인트 아이템으로 플라워 프린트 만한 아이템이 없다”고 말했다.

플라워 패턴을 고를 땐 우선, 높은 굽을 주목하자. 화려한 이미지만큼 굽이 높을수록 그 빛을 발한다.

NSP통신-가버의 플라워 프린트 힐 (가버 제공)
가버의 플라워 프린트 힐 (가버 제공)

가버(gabor)의 ‘플라워 프린트 힐’은 화려한 꽃송이 프린트가 돋보이는 구두를 선보였다. 무채색 톤 의상에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스타일이 살아나며, 다리가 길어보이도록 발 등이 노출되는 부분을 브이라인으로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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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굽이 부담스럽다면 앞 굽을 함께 높인 플랫 폼 굽으로 실용성도 챙겨보자. 가버의 ‘오픈토 레트로 힐’은 앞에 2센티 굽을 덧대 착화감이 뛰어나다.

플라워 구두를 좀 더 제대로 즐기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플리케 패턴의 꽃송이 장식을 주목하자. 아플리케는 패브릭, 가죽,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가 활용되며, 입체적인 장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화려하기 때문에 가능한 톤다운된 차분한 컬러를 고르는 것이 전체적인 의상과 조합을 이루는데 유용하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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