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박문각의 온라인 강의 서비스 사이트인 스피콘에서 직장인 전문 오픽 강의가 출시됐다. 오픽과 토익스피킹이 토익을 대체하며 취업의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떠오르면서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다양한 오픽 과정들이 나오고 있다.
오픽이 토익스피킹과 다른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출제 문제가 응시자 맞춤형이라는 점이다. 오픽 본시험에 앞서 ‘백그라운드 서베이(Background Survey)’가 주어지는데, 응시자들은 직업, 여가 및 취미, 관심사, 운동, 여행 및 출장 경험 등의 항목 중에서 자신에게 해당하는 사항을 선택하면 이에 맞춰 질문이 제시된다.
토익스피킹이 같은 날에 응시할 경우 모든 응시자가 동일한 문제를 풀게 되는 반면, 오픽은 인터뷰를 지향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한날 한시에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되더라도 백그라운드 서베이에 따라 모두 다른 질문을 받게 된다.
따라서 응시자들은 자신이 선택할 백그라운드 서베이 항목에 맞춰 예상 질문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모범 답변을 준비해 놓는 것이 목표 점수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원 강의나 온라인 강좌들이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생들에 맞춰져 있다 보니 정작 직장인들은 수강할 수 있는 강의가 제한돼 있거나 할 수 없이 대학생반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실정이다.
유니스(조유선) 강사는 “오픽은 컴퓨터로 시험을 볼 뿐 어디까지나 인터뷰기 때문에 자신의 이야기나 생각을 풀어내는 형식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지 않는 답변을 외워서 말하면 원어민 평가자들은 금방 눈치를 챈다”며 “무조건적인 암기를 지양하고 실제 자신의 답변에 따라 첨삭을 받으며 연습해야 진정한 오픽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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