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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대비 유도 국가대표 동계 전지훈련이 오는 24일부터 3월 1일까지 여수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실시된다.

유도 국가대표팀 동계 전지훈련과 별도로 전국 실업 유도팀 등 23개팀이 참여하는 유도 스토브리그도 6일간 병행 개최할 예정이다.

유도 스토브리그는 체급별 리그전 방식으로 개최되며, 수시로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유도시범과 기술을 함께 연마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국가대표팀과 전국 우수 실업 유도팀 등이 여수로 오기까지는 시와 유도직장운동부, 여수시유도협회 등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현재 국가대표 유도팀에는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안정한(-73kg) 선수, 2013 춘계실업유도 최강전 1위와 2013 전국체육대회 3위에 입상한 강진수(+100kg) 선수 등이 2차 국가대표 선발을 위해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가대표 유도팀이 남도의 따뜻한 기후, 맛깔 스로운 음식 등을 통해 아시안게임 대비 체력 극대화와 각 실업팀 선수들에게는 국가대표팀과 기술연마와 더불어 상호 유대감 형성으로 대한민국 유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한편 여수시 동계전지 훈련실적은 목표치 7만 명을 넘어 100%를 달성한 가운데 3월까지 동계 훈련팀을 유치하면 9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desk3003@nspna.com, 홍철지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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