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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중3, 고교입시 준비는 이렇게~”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4-02-19 16:47 KRD3 R0
#진학사 #고입준비 #비교과영역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학기가 시작되면 예비 중3 학생들은 본격적인 고입 준비에 들어간다. 평가기준인 교과 영역은 물론이며, 교과(내신) 성적 부분을 제외한 기재 항목으로 수상경력, 진로희망사항,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 등의 비교과 영역까지 모두 놓쳐서는 안된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올해부터는 제출서류인 자기개발계획서가 자기소개서로 명칭이 바뀌었고, 지원 동기, 활동계획과 진로계획, 인성 부분을 통합해 1500자 내에서 작성하도록 했다. 분량이 줄어 부담도 다소 낮아졌지만 자기주도학습이나 독서 활동 등의 경우 지원동기나 개인 경험과도 연관되고 학생부에 기본적으로 기재되는 부분이라 면접 시 확인할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 자기소개서를 준비하자.

자기소개서에 반영될 비교과 영역은 학교생활의 전반에 걸쳐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벼락치기가 존재할 수 없다. 본격적인 고입 준비로 시간을 다퉈야 하는 예비 중3에게 비교과 영역을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음의 5계명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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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장래에 ‘무엇이 되고 싶은가’가 아닌 구체적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에 대해 먼저 고민하고 결정해야된다. 이는 비교과 영역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항이다.

둘째로 장래의 하고 싶은 일을 기준으로 연관된 교내 활동들을 확인해야 한다.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 게시판을 통해 연간계획표를 찾아 연관된 대회나 해당 진로 관련 교육 등의 일정을 확인해 준비하도록 하자. 관련된 동아리나 소모임이 있으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입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지자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된 공모전이나 토론회 등을 찾아 준비해 보는 것도 좋다. 여기에서 중요하게 생각할 것은 이제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실적 중심의 사고보다는 과정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먼저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로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다고 관련 서적만 읽거나 권장도서 목록의 책만 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다양한 사고를 원하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는 어렵다. 그동안 독서활동이 부족했다면 장래 희망과 관련된 권장도서 2~3권 정도 읽고, 그 밖에는 인문.사회.과학.예술 체육 분야로 나눠 1~2권씩 읽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고의 폭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고, 면접 시 좋은 소재가 될 수 있다.

넷째로 봉사활동은 할 수 있는 정도만 유지해야 된다. 인성 부분에서 보는 것은 봉사 활동 내용을 보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 또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일에서라도 인성에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를 보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봉사활동 자체의 질이나 시간의 양을 따질 것이 아니라 어떤 활동 속에서 내가 무엇을 깨닫고 성숙해 졌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단, 상산고는 36시간, 현대청운고는 50시간 등 봉사활동의 정량적 기준을 제시하는 고교가 있으니 준비 시 참고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예체능 활동은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체육 활동은 몸으로 부딪치며 여럿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활동이기 때문에 면접관들도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이다. 혼자하는 운동보다는 동아리 등을 통해 2주일에 한 번 정도 정기적으로 함께하는 것이 좋고, 교내·외 대회가 있다면 출전해 보는 것도 좋다. 이 역시 대회 실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여 과정과 집단 안에서의 협력, 깨달음 등을 보는 것이므로 학업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해 보자. 또한, 음악이나 미술 분야 중 한 분야에는 관심을 두고 경험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감상하지는 못하더라도 시간 날 때 한두 시간 정도 음악이나 미술로 긴장을 푸는 것이 학업에도 도움이 되고 고입에서도 자기소개서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갖는 고교 중에서는 민사고, 하나고처럼 체력검사를 하는 학교도 있고, 고교 진학 후 1인 1기 이상의 예체능 관련 활동을 해야 하는 학교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김희동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서울지역 자율형 사립고는 1단계 추첨 후 2단계 면접평가로 학생을 선발하고, 외고·국제고의 절대평가를 부분 도입해 변별력을 가진 비교과 영역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며 “교과관리에도 힘써야겠지만 진로와 연관된 비교과 영역은 3학년에 올라가서도 지속해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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