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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도남선 기자) = 17일 오후 9시 15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지붕이 붕괴돼 강당 안에 있던 부산외국어대학교 학생 80여명이 매몰된 가운데, 이들이 간 행사가 학교측 공식 행사가 아닌 학생회 자체 행사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외대 관계자에 따르면, 부산외대에서는 학생들의 이같은 신입생오리엔테이션 등 학생 자체행사를 금지시켰는데 학생회에서 주도해 회비를 걷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학교 측이 금지시킨 행사에다 학생들이 회비를 걷어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싼 곳을 찾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때문에 열악한 시설을 선택하게 돼 사고의 한 원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외대에 따르면 학교 측이 진행하는 공식 오리엔테이션(O.T)는 오는 27, 28일로 예정돼 있었다.
aegookja@nspna.com, 도남선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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