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스코퓨처엠, 메탄가스 흑연 원료 개발로 공급망 다변화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6-03-19 19:00 KRX3 R2
#포스코퓨처엠(003670) #천연흑연 #음극재 #MOU #아프리카

미국 몰튼社와 천연흑연 음극재 핵심 원료 개발 위한 MOU 체결
홍영준 기술연구소장 “양 사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

NSP통신-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Molten)사와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Molten)사와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 = 포스코퓨처엠)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메탄가스 열분해 신기술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를 공동 개발해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응, 광산 채굴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망 안정성·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열분해로 흑연을 제조할 수 있는 미국 기업 몰튼과 손을 맞잡았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미국 몰튼(Molten)사와 메탄가스를 활용한 천연흑연 음극재 원료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현장에는 포스코퓨처엠 홍영준 연구소장과 몰튼의 케빈 부쉬(Kevin Bush) 최고경영책임자(CEO), 캘럽 보이드(Caleb Boyd)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함께했다.

자체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 활용한 흑연 생산 기술 결합...음극재 원료 공급망 강화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회사의 음극재 기술과 몰튼의 메탄가스를 활용한 흑연 생산 기술을 결합해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강화한다. 몰튼은 메탄가스를 열분해해 흑연을 생산하고 포스코퓨처엠은 이를 자회사 퓨처그라프를 통해 구형흑연으로 가공한 후 세종공장에서 천연흑연 음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메탄가스를 활용해 생산한 흑연은 광산에서 채굴한 흑연 대비 금속 불순물 함량이 낮아 정제 공정을 축소함으로써 천연흑연 음극재 생산비용을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메탄가스를 열분해할 때 흑연과 함께 수소도 발생하는데 이를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거나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에 제공하는 등 포스코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03-9894841702

홍영준 포스코퓨처엠 기술연구소장은 광산 채굴에 의존하던 흑연 확보 방식을 벗어나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원료 확보 방식을 마련하고 공급망 다변화와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그룹 차원의 역량을 바탕으로 음극재 원료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있다. 천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그룹(005490)을 통해 아프리카 등에서 흑연 원광을 확보해 자회사 퓨처그라프에서 구형흑연을 가공하는 공급망을 갖출 계획이며 인조흑연 음극재는 포스코 제철공정의 콜타르를 활용한 석탄계 및 석유계 코크스를 원료로 활용하고 있다.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