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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대, 노트북 배터리 폭발관련 법적 검토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8-02-25 10:27 KR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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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녹색소비자연대(이하 소비자연대)는 LG전자의 엑스노트(XNOTE)에 이어 삼성전자의 센스 노트북 배터리 폭발과 관련해 소비자피해 배상 등 법적행동을 위한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소비자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8일 노트북 폭발사고의 원인규명을 발표한 지난 12일 ‘단발성 사고’로 결론 낸 뒤 불과 열흘 만에 노트북 과열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LG전자 등이 발표한 ‘단발성 사고’가 아닌 언제든지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소비자연대는 “2월 24일 노트북 배터리 과열로 인해 노트북 과열사고가 발생, 이번 노트북 사고는 삼성전자에서 생산된 ‘센스P10’모델이다”며 “이미 지난해 이맘때쯤에도 똑같은 유형의 사고를 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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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삼성전자측에서도 ‘단발성 사고’라는 결론을 내리고는 아무런 추가적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소비자연대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소비자연대는 “두 업체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어찌 이렇게 비슷한지 사고도 사고지만 사고이후의 대처에 대해 더욱 화가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연대는 노트북 배터리 폭발과 관련한 소비자피해배상 등 법적 행동을 위한 검토와 유사사례 수집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연대는 해당제품의 리콜과 즉각적인 안전인증기준 마련 및 안전성검사, 사용중인 소비자 안전을 위한 정보제공 등을 요구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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